1. 핸드폰 개통

프랑스에 다양한 통신사들이 있지만 저는 Free mobile을 추천합니다. 일단 다른 서류와 은행계좌 없이도 한국 신용/체크카드(모든 신용/체크카드가 가능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하나 비바카드, 신한 글로벌 멀티카드는 사용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있으면 키오스크에서 간편하게 개통이 가능합니다. 20유로 정도의 요금제를 선택하시면, 프랑스 내에서 통화와 문자가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고, 4G 데이터도 100기가 사용 가능합니다. 유럽 내 대부분 국가에서 데이터 및 통화 로밍이 무료이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께 특히 좋을 것 같습니다.

 

  2. CAF

CAF는 프랑스 도착하시면 최대한 빨리 인터넷 신청부터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 신청에는 필요한 서류가 적기 때문에 인터넷 신청에 필요한 서류가 준비되시면 바로 인터넷 신청을 하시길 바랍니다. 인터넷 신청을 하시면 Allocation 번호가 먼저 나오고 비밀번호는 한참 후에 우편 등으로 알려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밀번호 나올 때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caf 홈페이지의 비밀번호 찾기기능을 이용하시면 Allocation 번호만으로도 비밀번호를 알 수 있어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로그인하시고 필요한 서류를 다운받아 CAF가 요구한 서류(출생증명서 등)와 함께 방문 제출하시면 됩니다. CAF 아정스에 비치되어 있는 봉투에 서류들을 넣어 아정스 안에 있는 우체통에 넣으시면 됩니다. 굳이 헝데부를 잡으시거나 줄을 서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서류 제출하실 때 모든 서류 페이지마다 Allocation 번호 적는 것 잊지 마세요. 이게 없으면 서류를 다시 제출해야 합니다.

 

  3. 학교 버디 프로그램

리옹 카톨릭 대학교에는 버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학교 개강 전에 메일로 버디 프로그램 신청서를 받으실텐데, 꼭 신청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버디를 만나서 그 버디 친구들과도 다 같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리옹 연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어학원에서 수업을 받다 보니 프랑스인 학생들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는데,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프랑스인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었습니다. 리옹 카톨릭 대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영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불어가 어려우신 분들도 의사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도 꽤 있어서 언어 교환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