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3년 2학기 리옹으로 연수온 노승평입니다.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것은 여기에 도착하시자마자 해야 할 일들일 텐데요. 

기숙사와 학교에는 등록을 하면 주어지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고 
여러 장소에서 제공되는 와이파이 만으로도 사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기숙사 와이파이는 사용자가 많은 (사용자 수와 크게 관련이 없다고 느끼 실 수도 있겠지만) 시간대에 
접속장애 등 느리고 불편하더라구요. 이완 무관히 저는 핸드폰을 개통하였습니다. 

기계는 여기서 사셔도 좋고 한국에서 쓰시던 핸드폰을 가져오셔서 여기서 심카드 사서 끼우시면 되는데요. 
SFR 이나 Orange 같은 통신사도 있지만 저는 Freemobile에서 개통을 해서 썼습니다. 

http://bomi0908.blog.me/70177843874 이 블로그에 제가 했던 방식 그대로 쓰여져 있어서 옮겨왔습니다. 

여러모로 핸드폰을 개통시키는게 만일을 대비해서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 20유로에 맘놓고 쓰니까요. 
게다가 기숙사나 학교 와이파이는 학습 용도로만 쓰이는 인터넷 망이라서 그런지 들어가고 싶은 사이트들이 막혀있더라구요. 
그럴 때나 와이파이 안되서 컴퓨터 못써서 답답할땐 저도 가끔 핸드폰으로 핫스팟을 이용하는 방법을 사용했었습니다. 

저는 하나 VIVA 체크카드 (VISA)를 이용해서 결제했는데요. 다른사람들도 결제가 안된다는 얘기는 못들었으니 막히시진 않을거에요. 주소는 되도록 정확히 입력해 주셔야 심카드는 발송됬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못받고 하면 재발급 신청하고 시간이 오래걸릴 수 있으니까요. 처음에 등록했던 카드로 매달 결제가 되더라구요. 결제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았어요. 신청한 날짜가 다른 것이 이유인 것 같아요. 

그리고 지하철에서는 핸드폰 거의 안터지니깐 참고하세요. 여타 다른 상점같은 곳에 들어가기만 해도 잘 안터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리고 사용하실때 안드로이드 폰 같은 경우는 해외 로밍으로 설정을 해야 3G사용이 가능했어요. 저는 매번 폰 킬때마다 로밍을 설정해줘야 했어요. 

그러고선 학교에선 은행에 가서 계좌를 개설하라고 해줍니다. OFII 관련된 서류는 학교에서 등록할 때 학교에서 달라고 할 때 내면 학교에서 OFII 신청해줘서 신체검사 받으러 가는 날짜가 나와요. 학교에다가 내지 않고 따로 신청하면은 학교에서 신청하는 것보다 매우 느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은행은 BNP Paribas 라는 은행을 아마 개설하게 되실거에요. 다른 이유가 없으시다면요. 학교 옆 Victor Hugo 가에 한 지점, Bellecour 광장에 맥도날드 맞은편에 한 지점 더 있어요. 

가셔서 계좌를 만들고 싶다고 하시면 바로 되는게 아니라 약속을 잡아줍니다. 그 시간에 여권이랑 학교(가)등록증, 거주증명서 같은 서류 일체 다 들고가세요. 이것 저것 확인하면서 종이에 많이 싸인하시게 될 거에요. 하라는 거 다 해도 은행측에서 실수로 알려주지 않은 게 있다고 다시 싸인하러 오라고 할 수도 있어요. 그럼 어쩔 수 없다 다시 다녀오시게 되요. 잘 마치셨으면 몇일 뒤에 편지가 오는데요. 아마 수령할때 본인확인 뒤 싸인을 해야 받을 수 있는 형식으로 올거에요. 그게 주소를 유효화 시키게 해서 카드 관련 서류들이 뒤이어 배송 되죠. 그렇게 하려면 우선 우체국으로 와서 받아가라는 통지서 같은게 학교 다녀오면 와 있을 거에요. 그럼 우체국에 여권을 꼭 들고가셔서 본인확인하고 수령합니다. 그 안엔 대단한게 들어있지 않고 그냥 팜플렛 같은게 들어있는데, 그것을 꼭! 들고 다시 은행을 방문하셔서 그 팜플렛 보여주시면서 카드 달라고 하시면 되요. 아, 은행에 가실때 어떤 직원은 죽어도 여권 보여달라고 하는 직원이 있고 그냥 일 봐주는 직원이 있어서 가실땐 항상 여권을 가지고 가시는게 좋아요. 카드를 받고 돌아오셨지만 비밀번호는 나중에 우편으로 발송됩니다. 검은 스티커같은것을 떼어내면 비밀번호를 확인하시게 되는데요. 우선 ATM으로 가셔서 그 카드를 이용해서 돈을 인출하셔야 합니다. 그게 그 카드와 계좌를 개통시키는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 20유로 정도 인출하시면 그게 인출이 되요 돈이 안들어있어도. 그걸 다시 넣으시면 됩니다. 계좌에 마이너스 개념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인출해서 개통하는 것을 잊고 있었다가 Part-dieu 역 근처 Lafayette 가에 있는 BNP 지점 진짜 한국의 은행같은 곳에 가서 50유로나 직접 입금하느라 시간낭비 했어요. 꼭 개통 하시구요. 

저는 계좌를 개설 했지만 VIVA 하나 체크카드를 들고와서 그런지 그 카드만 쓰게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BNP는 계좌만 개설하고 이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수료를 생각하시면 쓰시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네요. Allocation을 받으려면 꼭 필요한게 계좌니까요. 

계좌는 블로그 같은데에 많이들 소개가 되있는 부분이긴 한데요. 어느게 다 옳은 설명이다 할 수 있는게 없네요. 필요한 서류들만 잘 챙겨가시면 은행에서 필요한 걸 요구하고, 기다려야 하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물어보시구요, 사람마다 많이 다른 부분들이 이런 행정적인 절차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많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셔도 될거에요. 

개인적으로 더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아 조금 먼더 알았으면 좋았을 걸 했던 혹은 미리 알면 좋은 것들입니다. 
여기 리옹 TCL이라는 교통 정액권을 사용하시면은 아무 상관이 없지만 1회용 티겟을 사용하신다면 1시간 반 동안 지하철 버스 트램 다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둘째는 토요일마다 croix rousse에 장이 선다는 거구요. 일요일마다 Bonapart 다리 건너 (Bellecour 광장가는 다리) 장이 서요. 보통 오후 한시면 다 닫더라구요. 
셋째는 일요일 오후 한시 이후에는 상점 거의 다 닫아요. 
넷째는 프린트는 학교 맞은편 복사집에서 선불카드 사서 하시는 방법이 있어요. 1유로에 4장정도 프린트 하실 수 있구요. 복사는 8장하실 수 있어요. 거기가 닫기 일쑤인데 TABAC 담배가게에도 프린트 혹은 복사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 되 있어요. 가격은 TABAC가 인터넷 사용료까지 받을 때도있고 안받을 때도 있더군요. 
다섯째는 Vieux-Lyon이 학교에서 기숙사에서 가까운 관광지역인데요. 소매치기 주의하세요. 
여섯째는 어두워지면 Perrache역 근처가 어둑어둑하고 노숙자들이 많아서 위험한 것 같아요. 밝은 곳으로 돌아서 다니시길 권장합니다. 
일곱째는 기숙사에도 헬스시설 있어요. 방 키를 Acceuil에 맞기시면 헬스장 키를 줘요. 헬스장은 1층 엘레베이터 맞은편 계단쪽에 있어요. 
여덟째는 아시아마트는 Tram T1 타고 Guillotiere 역에 내시리면 50m 이내에 있구요. 한국식품이 더 다양한 마트는 지하철 타셔서 Garibaldi역에 내리시면 보여요 작은 가게에요. 
아홉째는 처음에 오셔서 이것저것 많이 사셔야 된다 싶으시면 Part-dieu역에 있는 까르푸 또는 조금 멀지만 Tram T2타고 가시면 있는 이케아를 추천합니다. 

그럼 이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