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3년 1학기 리옹에서 연수중인 11학번 이영선입니다. 
저는 귀국 전 리옹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는 절차들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짐 부치기 
2. 은행 계좌 닫기 
3. 핸드폰 해지하기 


1. 한국으로 짐 부치기 

한 학기 생활을 마치고 짐을 정리하다보면 굉장히 가져가야할 물건들이 많아졌음을 느끼실텐데요, 
이 때 짐을 한국으로 부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바로 '꼴리시모'입니다. 
우체국에 가시면 사이즈별로 꼴리시모 박스들이 정리되어 있는데요 
주황색으로 된 XL 박스를 가져오시면 됩니다. 
무게는 7키로, 가격은 약 46유로 인데요, 한국에서와 달리 박스를 살 때 모든 돈을 지불하고 
보낼 때는 박스와 송장만 가져가서 보내시면 됩니다. 
즉 박스값과 보내는 비용을 한 번에 지불하는 것입니다. 
박스가 크지 않기 때문에 보통 3박스 이상 보내시게 될 것입니다. 
또 책이 많으실 경우에는 아무 박스에나 책을 담아가셔서 보내실 수 있는데 
이 경우는 최대 5키로 까지이며 가격은 약13유로 입니다. 
책만 들었는지 검사를 하기 때문에 포장은 하지 마시고 가져가셔서 검사 뒤 포장하면 됩니다. 

2. 은행 계좌 닫기 

은행 계좌를 닫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남아있는 돈을 모두 인출해 잔고를 0으로 만든 뒤 닫는 법 
둘째는 남은 돈을 한국 계좌로 송금시킨 뒤 닫는 법 
두번째 방법을 이용하면 송금 수수료와 환율적용으로 인한 약간의 손해가 있을 수 있지만 
잔고를 0으로 인출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두 번째 방법이 더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계좌를 닫으러 갈 때 가져가야 할 준비물은 쓰던 카드, 쓰고 남은 수표책. 신분증 입니다. 
한국의 은행 정보 중에서는 영문 은행명, 계좌번호, SWIFT code(은행 고유 식별번호), 그리고 은행 주소가 필요합니다. 
주소는 option이라서 본점 주소도 괜찮고 계좌를 만든 지점 주소도 괜찮습니다. 
SWIFT code랑 공식"영문 은행 명칭"은 각 은행마다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습니다. 
계좌를 닫겠다는 서류에 서명하고 처리를 하고 나면 일이주 이내로 한국계좌로 송금이 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확인차 은행 계좌를 확인하셨을 때 접속이 되지 않는다면 제대로 닫힌 것입니다. 

3. 핸드폰 해지하기 

한국과 달리 프랑스에서는 핸드폰을 편지로 해지해야 합니다. 
해지 양식에 맞춰서 해지 사유 등을 적어서 등기로 보내셔야 하는데요, 
해지 양식에 맞춰 적는게 걱정이시라면 아래의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http://www.jechange.fr/resilier/mobile/resiliation-sfr 

이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각 칸에 개인정보만 입력하시면 본인의 상황에 맞는 편지를 작성해줍니다. 
그대로 옮겨적으신 후 우체국에 가셔서 등기로 해당 통신사에 보내시면 됩니다. 
간혹 처리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