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05학번 백혜원입니다. 
지금까지 올린 내용을 보니 겹치는 내용이 많을 것 같아서 저는 오기 전에 해야 할 일을 더 자세히 올리겠습니다 

*오기전에 해야할 일 

1. 여권 만들기(없는 사람 또는 만기일이 다 된 사람) 
2. 비자 신청하기-먼저 프랑스유학진흥원 싸이트에 들어가서 인터넷으로 비자신청을 하고 비자신청비 20만원 정도를 입금을 해야합니다. 그 다음 시청역에 있는 프랑스유학진흥원에 비자신청서류를 제출하고나면 비자신청이 완료됩니다. 그 후에 인터뷰날짜를 잡아주는데 그 날짜에 맞추어 은행잔고를 한번 더 찍고 인터뷰비를 5~6만원정도를 준비해가야하는데 거스름돈을 주지 않으므로 잔돈을 10원단위까지 준비해가야 합니다. 
3. 서류 공증받기(충정로역에 있는 프랑스대사관에 고등학교 졸업증명서와 호적등본을 불작해서 원본과 함께 제출하고나서 일주일후에 찾아가면 되는데 공증비는 35000원이고 매주 월요일 오전부터 12시 전까지만 가야 서류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 
4. 유레일패스(여름방학때 여행을 할 사람은 한국에서 유레일을 준비해와야 합니다. 왜냐하면 유레일패스는 비유럽권에서만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5. 가장 중요한 것! 불어공부를 최대한 많이 해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필수준비물: 한불/불한사전(불영이나 불불은 이곳에서 더 싸고 좋은 것이 많기때문에 안가져오는 것이 좋음),수건, 행주, 양말, 스타킹(면이 질이 안 좋으므로) 
학용품(특히 펜), 욕실화,실내화(기숙사내/방안에서 필요함), 개인용 수저와 젓가락(방마다 수저, 칼, 포크등은 있지만 젓가락은 없음),전기담요(짐이 가벼우면 가져와도 되지만 무거우면 굳이 가져올 필요 없음) , 1-2일 식사 챙겨오면 편리함, 증명사진 넉넉히! 

*장보기 팁!! 
가는 방법은 앞에 나와있으므로 물가와 사지 말아야 할 것들만 적습니다. 

-사지 말아야 할 것(개인적을 샀다가 잘 못먹었던 것): 까르프표 피클(맛이 많이 심) 샐러드 드레싱 시트롱(시고 냄새가 좋지 않음), 꿀chataignier(냄새가 안좋음),샐러드('mache'라는 야채가 들어가 있는것은 좀 맛이 씀), 잠봉(냄새가 심한 것들이 있음) 

-우유는 1유로~1.5 유로 사이 
-바게뜨는 1유로 이하 
-쌀은 1키로에 0.58유로정도 

*와서 해야할 일 

1. ILCF등록하기-등록금을 내면 ID와 PW 그리고 학생증이 나옵니다. 
건강보험도 들어야하는데 여기서 등록하면서 말하면 되고 
체류증이 필요할 경우 여기서 인터뷰날짜도 예약을 해줍니다. 
2. 계좌 만들기-저는 개인적으로 크레디 리오네에서 했는데 우선 가면 약속날짜를 잡고 그날 가면 계좌를 만들어주는데 사용은 약 한달정도부터 가능할 것 같습니다. 
3. 기숙사비-도착한지 한달안에 내는것이 좋은데 카드로 결제해야하지만 첫달은 현금으로 내도 받아줍니다. 첫달엔 서류비50유로를 포함해서 355유로정도를 내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04학번 박은주입니다. 

저는 지난달 8일에 리용에 도착하여 ILCF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우선 연수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비자나 공증서류등 약 2~3개월 전부터 
준비할 것을 권장합니다. 입학허가서나 기숙사 계약등은 학교를 통하기 때문에 간단하지만 비자의 경우 서류준비부터 인터뷰날짜 잡기, 비자가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기 때문에 늦어도 최소한 1개월 전에는 준비하셔야 합니다. 
공증서류는 학교에 제출할 두가지-호적등본, 고등학교졸업증명서-가 필요한데, 서울에서 받을 경우 34000원에 일주일 이상 소요되며, 주불한국대사관에서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 리용에서 우편의뢰가 가능하며 한국에서 받아오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합니다(2유로). 단, 현지 도착후 며칠은 정신없이 지나가기 때문에 본인이 잘 판단하여 안정적인 쪽으로 행하시면 됩니다. 

저는 다른 연수생 2명과 리용 공항으로 직접 오기 위해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했습니다. 직항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기 때문에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짐을 리용 공항에서 직접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리용 생떽쥐페리 공항에 내릴 경우 셔틀을 타고 페라쉬 역으로 오시면 됩니다. 
직항을 타실 분들은 도착시간과 TGV시간을 비교하여 TGV가 페라쉬역 까지 오는 시간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수업 시작 1주일 전쯤 반배정을 위한 레벨테스트가 이루어집니다. 
문제는 거의 문법수준평가이며 약간의 어휘, 작문 실력을 요합니다. 
말하기는 간단하게 인적사항을 묻는 인터뷰 형식이며 듣기평가는 하지 않지만, 
연수를 준비하시려면 듣기 연습을 되도록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우리학교 연수생들은 대체로 성적이 좋아 레벨이 높은 반에 배정되었지만 
타국가-특히 영어, 스페인어권등- 학생들에 비해 듣기와 말하기 실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본인도 B1에 해당하는 반에 배정 되었지만 자신의 수준보다 조금 높은 반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 수업을 따라가는데 힘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듣기 연습 많이하고 오세요. 

기숙사는 학교에서 10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구조나 시설은 아래 다른 학생들이 올려놓은 글을 참조하시구요, 생활하는데 있어 크게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10시 이후에는 정숙할 것과 취사금지 등 여러 규칙들이 정해져 있지만 밤이 되면 중국학생들 때문에 조금 시끄럽습니다. 

프랑스는 비교적 물가가 저렴해서 유학생들이 생활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식사비가 많이 비쌉니다. 제 경우는 한국에서 조그만 밥통을 가져와서 직접 해먹고 있습니다. 다른것들은 몰라도 전기밥통과 전기요는 현지에서 구입 불가능하니 되도록 가져오세요. 외식비가 비싼 대신 식료품은 한국에 비해 매우 저렴하므로 조금 귀찮더라도 직접 해드시는게 좋습니다. 지하 식당(취사 가능)을 이용하시면 여러나라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요~ 

학교 수업은 월요일은 9시, 화, 목, 금은 8시 반에 시작이며 수요일은 점심시간을 끼고 전후 2시간씩입니다. 오후에 배정되는 학생도 있는데, 나름 장단점이 있으며 반배정 후에 생활 계획을 짜서 시간을 잘 활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곳에 와서 3개 지역을 여행했습니다. 리용은 제2의 도시인만큼 매우 크고 볼거리도 많지만 다른 도시들을 자주 여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혹시 이지역 저지역 돌아보기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한국에서 프랑스 패스를 구입해오시거나 25세 미만은 철도할인을 해주는 카드를 만드셔도 됩니다. 
한국과는 문화적 차이도 크고 생활하는 모습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우선은 연수를 꼭꼭 오실것을 권합니다. 
2월 보고서는 여기서 마칩니다^^ 

================================================================================ 

안녕하세요. 04학번 신지윤입니다. 


-기숙사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한국분이 사무실에서 일하시기 때문에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숙사 비는 매달 305유로이며 수표,카드, 현금으로 지불 가능합니다. 첫 달에는 50유로의 서류비를 내야합니다. 

방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는데 어학원에 수업료를 지불 할 때 각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받게됩니다. 

-레벨테스트 

2월 12일 월요일 오전 중엔 문법시험, 이후엔 5분정도의 오랄시험이 이루어졌습니다. 3시간동안 문법시험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고 처음 1시간 정도는 어학원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실제로 시험은 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오랄시험은 비자인터뷰와 거의 비슷합니다. 

-반편성 

시험을 보고 일주일 후 반편성 결과를 알려줍니다. 이번 학기에는 19개의 반이 개설되었는데 매 학기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수업 

월화목금 정규수업을 받게 되며 수요일은 집중수업을 받게 되는데 집중수업 같은 경우는 두~세반의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듣습니다. b1 수준의 반까지는 기존 수업과 크게 차이가 없는 방식의 수업을 듣게 되며 b2 수준의 반부터는 아뜰리에 라고 해서 경제, 문화 등등의 테마 중 본인이 관심있는 것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습니다. 

선생님, 수업방식등은 반에 따라 다르며 한 반에 20명 정도의 학생이 있습니다. 

일주일 정도 수업을 들어보고 자신의 수준과 차이가 난다고 생각되어 사무실에 가서 문의하면 반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2주 안에 문의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 이상 보고서를 마칩니다. 

========================================================================== 

안녕하세요 
불문과 05학번 장한나입니다. 

저는 2월 9일에 이곳 리옹에 도착했습니다. 
리용공항에 내려서 리무진을 타고 perrache역에 내린후 
짐이 많은 관계로 택시를 타고 기숙사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역에서 기숙사까지 걸어다닙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기숙사는 리용 중심가에 위치하여 생활하는데 편리하고 안전한 편입니다. 
또 방안에 책상,침대,냉장고,전자레인지,가스레인지가 모두 준비되어 있어서 아직까지 불편함 없이 
잘 지내고있습니다. 
한국에서 우편물이나 소포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 도착하여 가장 먼저 한 일은 마트에 가서 장을봤습니다. 
생활용품과 먹을거리를 준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식사는 방에서도 가능하고 지하에 마련된 공동취사실에서도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장실과 샤워실은 남녀혼용인데 사용하는데 꺼리낌이나 불편함은 전혀 없습니다. 
또 오후에는 한국분이 기숙사 사무를 보시기 때문에 의문점이나 건의사항들을 쉽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2월 12일에 반배정을 위한 간단한 쓰기와 말하기 테스트를 본 후 16일에 반배정을 받고 
19일부터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정규수업은 월,화,목,금 각각 4시간씩이며 수요일에는 인텐시브 수업을 4시간동안 듣습니다. 
만약 반이 수준에 맞지 않으면 담당교수에게 이야기 하여 바꿀 수도 있습니다. 
보통 한 반에 2-3분의 교수님이 계시며 수업 내용은 반마다 다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쓰기와 말하기 듣기, 델프준비 등을 고루 배웁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