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당부할 것이 있다. 본인은 유학원에서 근무했던 사람도 아니고 
단지 1년 먼저 리옹으로 연수를 다녀온 04학번 학생일 뿐이다. 
언급한 내용들은 내 경험의 범주 안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언급한 것 
이다. 그러므로 쓰여지지 않은 내용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고, 
모든 학생들의 생활이 나와 똑같다고 할 수도 없다. 단지 이런 사항들을 모르고 
왔던 것이 안타까운 것들을 주로 써 놓았다. 고로 이 내용들은 단지 참고만 할 
것. 유학 전에는 정보가 매우 중요하므로 여러 곳의 도움을 얻길 바란다. 
그럼 파이팅! ^-^ 

<유학생활 준비하기> 
우선 어학연수를 맘먹었다면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프랑스 연수에는 
혼자 해야하는 일들이 넘쳐난다. 학교에서 가는 연수라 조금 덜하기는 하지만 
6개월을 연장하여 1년짜리 연수를 받는 학생들은 유학원에 부탁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왜냐하면 장기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 중 2학기 학교(미리 정하고 가야한다)의 pre-inscribsion 서류가 필요한데, 그것을 혼자 준비하기란 약간 어려움이 있을것이라 예상된다. 

☆꼭 필요한 준비물 

1.비자 
(체류증을 받는 3개월짜리 장기비자와 6개월짜리 단기비자가 있다. 
한 학기만 이수하고 돌아올 학생들은 장기비자가 아닌 단기비자를 받는다. 
장기비자는 3개월 내에 체류증을 받아야 하고 주택보조금-그때그때 다르지만 보통 한달에 약 8만원-을 받을 수 있다. 장기비자에는 그 다음 학기에 공부할 학교의 확인증이 있어야 하니 6개월 이상머무를 학생들은 미리 다음 학기의 학교를 생각하고 갈것. 리옹에 계속 머물러도 상관없지만 여러 지방의 문화를 체험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체류증을 받는 과정도 꽤 복잡하므로 자신의 연수기간에 따라 적절히 선택할 것. 
+정확한 내용과 필요한 서류는 프랑스 대사관 홈페이지 참조.) 

2.항공권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시간을 두고 여러군데 알아봐서 결정할 것. 
경유하여 가는 비행기가 가장 싸고 직항이 가장 비싸다. 각자 장단점이 있음.) 

3.여행자수표/현금 
(계좌가 열리면 송금받는게 가장 싸다. 소요기간이 한달정도 걸리니 한달동안 
쓸 생활비와 가자마자 내야 할 등록금과 기숙사비는 가져가야 한다. 학교 등록금은 현금과 카드만 가능. 여행자수표는 불가능하다. 기숙사비는 은행카드나 현금만 
받으니 은행 계좌를 열고 나서 지불한다고 하면 된다.) 

4.공증서류 
(고등학교 졸업증명서, 호적초본 – 다섯장정도씩 복사본 필요) 

5.복사본 
(여권,대학교 재학증명서, 비자 등 중요한 서류는 두세장씩 복사해 갈 것.) 

6.한불사전(여기에서 구하기 힘들다.) 

7.전기담요 
(기숙사에서는 주의품목이지만 한국인들은 없으면 자기 힘들정도로 리옹의 
밤은 서늘하므로 겨울에 오는 사람들은 꼭 준비할것! 2월에 온 우리도 전기 
담요를 5월까지도 쓰고 있다. 침대에 까는 시트로도 유용하니 가벼운 것으로 
꼭 준비해 올것.) 

8.그 외 준비물 
(의류, 컴퓨터, 식품 등. 각자 알아서 준비할 것. 되도록 정보를 많이 얻는 것이 좋으니 인터넷을 많이 활용하여 짐을 쌀 것. 불필요한 물건은 안 가져 오는 것이 좋은데, 무겁기도 하고 항공기마다 수화물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에어프랑스는 20kg으로 키로 초과시 1키로당 2만원의 초과요금을 받는다.) 

학교에서 가는 연수긴 하지만 직접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대부분이다. 학교 차원에서 준비해 줄 수 있는 서류들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기왕 맘먹었다면 자신이 필요한것과 불필요한것들, 필수적인 것들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본인은 서류 준비기간만 한달정도 걸렸다. 짐을 쌀 때는 인터넷에 정보가 많으니 되도록 많이 찾아보자. 연수를 다녀온 유 경험자들을 찾아다니며 실지적인 내용을 얻는 것도 좋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자신이 필요한 것을 최대한 가볍게 싸는게 중요하다. 나는 연수를 떠나기 전 세 달 정도는 내내 바쁘고 신경이 곤두서 있었던 것 같았고, 완벽히 짐을 쌌다고 생각했는데도 도착해보니 없는 것이 태반이었다. 필수품이 아닌 것들(다음계절옷 등)은 부모님께 부탁, 나중에 부쳐달라고 하는편이 낫다. 참, 비누,샴푸,수건,세제,욕실용슬리퍼는 꼭 챙겨올 것! 있을것같은데 없는것들이다 ㅠㅠ 

*기숙사 방 내에서 무선인터넷 가능. (선으로 연결은 불가능하니 무선랜이 탑재되어있는 노트북을 준비해올것.) 학교 등록 후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받으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무료) 기숙사 내에도 컴퓨터 네 대가 있는 컴퓨터실이 있지만 아무래도 시설이 열악하므로 노트북을 가져오는 것이 좋을 듯. 여러모로 노트북은 유용하다. -_- ; 
*기숙사에서 한달에 16유로씩 내고 침대시트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가능하다면 
시트, 이불, 배개와 배갯보는 사는게 낫다. 리옹 기숙사에서 트램을 타고 40분정도 가면 생활용품을 파는 IKEA라는 대형매장이 있다. (20분정도 떨어진 까르푸에서 사도 되지만 이케아가 더 싸고 품질도 좋은듯) 기숙사에서 제공되는 시트는 호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하얀색 얇은 천으로 한국사람이 덮거나 깔고 자기엔 약간 뻣뻣하거나 얇다고 생각된다. 배게는 물렁물렁하고 좀 낮다. -_- ; 짐이 
무겁지 않다면 그냥 자신이 쓰는 시트, 이불, 배갯보를 가져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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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활 시작하기>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에 도착하는 과정까지는 언급하지 않겠다. 각자 다른 경로를 통해 올 것이고 그 상황들을 이겨낼 수 있어야(?) 적어도 6개월에 달하는 연수생활을 맞을 준비가 되기 때문이다. 솔직히 떠나기 전날까지도 실감이 안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고 파리나 리옹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연수를 시작했다는 전제가 덜컥 현실로 다가온다.ㅜ 

*경유하는 비행기를 타고 올 경우 : 빠리에 내리면 보통 TGV를 타고 두 시간에 걸쳐 리옹의 Part-Dieu 역에서 내리게 된다. 여기서부터 택시를 타면 3명에 5만원 정도 나온다고 한다.(타보진 않아서 모름)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우선 역을 나가 역 앞의 작은 광장을 가로질러 나가면 버스와 트램이 지나다니는 도로가 있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인다.) 그곳에서 트램(T1번. 가격은1.6유로)을 타고 빼라쉬(Perrache) 역에서 내린다. *운이 좋다면 타고온 TGV가 뻬라쉬 역까지 오는 경우도 있다. 일찍 도착한다면 역에서 바로 31번 버스를 타고 (정류장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볼 것. 역 안에 있음. 타고 온 트램 표로 버스 환승 가능) 두 정거장째에서 내리면 기숙사 앞 도로이다. (내린 정류장에서 바로 보이는 유치원 건물 뒤편에 있음. 왼쪽에 있는 길로 올라가면 바로.) 버스가 없다면 짐이 많으니 여기서부터는 택시를 타는 것도 추천한다. 가격은 만원 정도. 걸어서도 약 이십분 정도라 굳이 돈을 아끼고 싶다면 걸어가도 상관은 없다. 다만 짐이 좀 무거우니 힘을 좀 쓸 것. 

*AF 직항을 타고 올 경우 : 우리 경우엔 다섯명의 인원과 교수님이 같이 오셨기 때문에 학교 측에서 차를 가지고 마중을 나왔으나, 이번에도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짐이 많고 공항은 꽤 떨어져 있으므로 셔틀버스를 이용한다. 빼라쉬 역까지 가는 셔틀을 찾아 탈 것. 이하 길은 위와 같음. 

기숙사에 도착하면 문옆에 있는 사무실에서 이름을 확인한 후 방까지 안내해 주고 열쇠를 준다. 짐을 풀고 정리한 후 사무실로 내려가 방 상태 체크를 부탁한다.(자발적으로 사무원이 해 주러 같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음) 책상에 있는 얼룩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므로 그전에 방 상태를 미리 꼼꼼히 챙기고 혹시 고장나거나 부서진 것들 중 사무원이 놓친 곳이 있으면 말해야 한다. 간혹 6개월 후 방을 뺄 때 물어내는 경우도 있으므로. 또한 사무원 중 한 사람이 주도해 기숙사 내부 소개도 시켜주는데, 이때 잘 들어놓아야 나중 생활에 의문이 없다. 청소는 청소도구를 빌려서 하고, 다리미 등도 사무실에서 빌릴 수 있다. 

생활의 시시콜콜한 의문점들은 수없이 많다. 한국이 아니고 다른 나라 학생들과 섞여서 생활하는 경우이다 보니 이해할 수 없는 일들도 많이 일어난다. 하지만 이곳은 한국이 아니기 때문에 기숙사에서 요구하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요구조건들도 있다.;) 사항들이나 생활의 불편함은 참고 넘어가야 한다. 그것이 또한 외국 생활의 묘미라고 생각하면 못 할 것도 없다. 이곳도 다 사람 사는 곳이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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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적응하기> 

한국에서 여기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싸 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차피 
계속 생활하려면 꼭 필요한 여러 가게들을 알아 놓는 것이 좋으니 여기 
덧붙인다. 


-동네 슈퍼. 

Saint-Bernard 기숙사에서 나가 왼쪽으로 15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앞에 과일을 내 놓고 파는 아주 조그마한 구멍가게가 두 개 있다. (성당 앞) 기본적인 식품들이나 비누 등은 그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휴일도 열고 밤 늦은 10시경까지도 문을 여는 유일한 가게이다.(프랑스는 일요일에 모든 가게가 문을 닫는다. 심지어 백화점까지도!) 정말 급한 물건들은 여기서 구입하는것이 좋다. 

-Casino 
편의점 형식의 , 곳곳에 있는 작은 슈퍼라고 보면 된다. 동네 슈퍼보다 많은 
물건을 구비해 놓고, 더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휴일엔 문을 닫고 점심시간에도 문을 닫는다. 

-Marche U 
Casino와 Carrefour의 중간 형태라고 보면 되는데, 매일 먹는 식료품들은 여기서 구입하는것이 좋다. 가격도 싸고, 점심시간에도 운영하고 일요일만 쉬며, 다양한 물품을 많이 구비해놓고 있어 장보기에 딱 좋다. 과일이나 채소도 많이 있고 대부분 싱싱하다. 빼라쉬 역에서 Place Carnot(광장)을 가로질러 오른쪽 끝으로 가면 약국이 하나 보이고, 그 길로 따라가다보면 오른쪽에 일식집(요코하마), 왼쪽에 케밥집과 중국집이 있는데, 그 길에서 2블럭 가면 왼쪽에 빨간 U 자가 달린 간판이 보인다. 

-까르푸 (Carrefour)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는 까르푸의 형식 그대로, 리옹에는 까르푸가 딱 한개 
있다. 까르푸에 있는 물건 종류와 질이 소매상들보다는 훨씬 좋고 많으므로 생활필수용품은 당장 급한 것이 아니라면 평일에 까르푸로 가서 사는 것을 추천. (일요일만 문을 닫는다) 기숙사에 도착하면 학교 등록과 수업 시작 때까지 시간이 일주일 정도 있으니 이때 제반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사는 것이 좋다. 일반 물품들은 대부분 까르푸에서 구할 수 있는데, 이곳은 뻬라쉬 역에서 트램(T1)을 타고 여덟 정거장 정도 지나 Part-dieu 역에서 내리면 된다. 지하철로는 네 정거장이고, 한번 갈아탄다. 지하철, 트램, 버스의 가격은 모두 역마다 있는 표 자동판매기에서 1.5유로. 하지만 역에 있는 창구에서 carnet(열장 묶음)를 10.50 유로에 사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학생이라고 이야기하고 신분증을 보여줄 것-신분증이 없으면 12유로정도 한다.) 까르푸에서는 슈퍼에서는 비싼 물건들이나 싱싱한 식료품들을 사는 것이 좋다. 까르푸가 있는 la part dieu 건물에는 한국의 코엑스 형식으로 여러 가게들이 밀집되어 있고, 갤러리 라파예트도 있다. 까르푸는 3층부터 있다. 

-IKEA (생활용품) 
이케아는 가정생활용품들을 파는 곳이다. 인테리어 대형매장이라고 보면 되는데 , 
배게라던지 이불 등은 까르푸보다 이곳이 더 질이좋고 싸다. 책상에 놓을 스탠드나 필요하다면 바닥에 깔 매트 등도 저렴하고 예쁜 물건들을 살수 있다. 가는 길은 뻬라쉬 역에서 T2 트램을 타고 약 30분정도 가다가 Porte des Alpes 역에서 내리면 된다. IKEA가 있는 지역은 그런 대형 전문매장들이 모여 있는 지역이니 간김에 다른 곳도 둘러보는것도 나쁘진 않다. 



-한국 물품 

리옹에는 한국 가게가 한군데 있는데, '김치'라는 가게이다. 지하철 D 선을 타고 
Garibaldi 역에서 내려 Credit Lyonnais 은행을 찾아가면, 은행에서 차도를 건너 있는 Leaders Price 가게 바로 옆에 있다. 대부분 식료품을 파는데, 김치나 라면, 참기름, 고추장 된장부터 한국 음료수와 과자까지도 살 수 있다. 또한 중국가게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서도 한국 라면은 팔고 있는데, D 선의 Guillotiere 역이다. 이곳은 트램 T1을 타고도 갈수 있다. 



-기타 물품 

동네 주변에는 Bellecour 광장 주변으로 상점가가 크게 분포되어 있다. 한 건물에 한 두개의 상점이 주로 1층에 길게 늘어서 있다. 대부분 브랜드숍 으로 옷과 액세서리를 판다. printemps 백화점이 하나, 안경점, 시계방, 미용실 등도 있고 책과 음악CD등을 판매하는 FNAC이라는 큰 상점도 있으니 하루이틀 시간을 잡고 천천히 지리도 익힐 겸 둘러보는 것이 좋다. 

-한국에 전화할때 쓰는 카드는 빼라쉬 역의 Universite Lyon ll 바로 옆 Tabac에서 파는 Tiscalli라는 전화카드가 가장 싸고 시간도 많다. 한장에 7.5유로이고, 한국 집전화에 걸 경우에 320분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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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기> 

Lyon 카톨릭 ILCF는 외국인 학생들이 불어를 배우기 위해 다니는 일종의 
어학연수 기관으로, 수업은 교양불어나 전공불어 식의 내용이라고 보면 
되겠다. 제일 초급 반인 initial 반부터 A1.A2.B1.B2.C1.C2반까지 구성되어 
있고, 한 학기를 끝낸 후에는 자신의 반에 해당하는 델프 시험을 볼 수 있는 
수준을 갖추게 된다는 것을 전제로 반을 편성한다. 
*주의 : A1반이 나중에 A1시험을 본다는 것이 아니다. 
현재 학생의 능력이 A1에 해당된다는 것으로, 수업내용은 A2 시험을 
준비하는 문법, 듣기, 말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반을 편성하기 위해 도착한 후 수업시작 전에 시험이 한번 있다. 
시험 내용은 문법과 쓰기를 중심으로, 듣기 시험은 없고 면접으로 말하기 
시험을 대체하는 듯 하다. 우선 ecrit 시험은 5지선다형의 시험과 그림을 보고 
상황을 설명하여 쓰기 시험으로 나뉘어 지는데, 5지선다형은 기초적인 내용의 
문법수준부터 어려운 문법까지 망라하여, 약 5,6장의 문제를 풀게 
된다. 동사변화를 고르기와 알맞은 대화 넣기 등도 포함되어 있다. 
쓰기 시험은 대사없는 만화나 그림을 한장 주고 A4 약 한장 정도로 상황을 
설명하여 쓰는 시험이다. 



면접은 한사람씩 프랑스인과 짧은 대화를 하는것인데, 지금까지 얼마나 불어를 
배웠는지, 무슨 책으로 공부했는지 등의 기초대화로 구성되니 별 큰 어려움은 
없다. 






시험을 보고 난 후 1주일 내에 비서실 앞에 각 반으로 편성된 명단과 함께 
수업 교실과 시간이 표시된 종이가 붙는다. 그것을 보고 각자 반을 찾아가면 
한 학기의 시작이다. 


<학교 찾아가는 길 > 
Saint-bernard 기숙사에서 나와 왼쪽을 향한다. 강변을 따라 5분정도 걷다 보면 
오른쪽에 처음으로 나오는 다리인 빨간색 다리가 있다. 사람만 건널 수 있게 되어 있는 다리인데,그 다리를 건너 곧장 앞으로 1블럭 간다. 오른쪽에 미용실이 있고 왼쪽에 약국이 있는 아주 작은 4거리에 도착하면 왼쪽으로 꺽는다. Faculte de 
la universite catholic이라고 쓰인 건물이 학교건물이다. (시험도 보고 오리엔 
테이션도 하는 Jean pole ll 강당은 문으로 들어가 오른쪽 지하에 보면 바로 있다. 
비서실로 가려면 학교를 지나 Bellecour 광장으로 가는 길로 향한다. 학교 블럭 
오른쪽으로 돌면 광장이 보이는데 ,광장으로 나가기 전에 문구점인 붉은색 Decitre 
바로 옆이 secretariat 이다. 1층 창문에 ILCF LYON이라고 쓰여 있다. 



이제 전반적인 생활에 대한 설명은 모두 끝낸것 같다. 나머지는 각자 어떻게 
열심히 공부하느냐에 딸려 있다. 물론 고향을 떠나 외롭겠지만 너무 한국인들 
하고만 어울려서는 절대 실용불어가 늘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학교 학생회 
에서는 한 학기에 한번 정도 소풍도 계획하고, 파티라던지 행사도 한달에 한번 
꼴로 주최하고 있으니 모든 것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것이 중요하다. 


이것으로 해외연수 팁은 마칩니다. 4편이지만 한 편마다 되도록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정보들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만약 이 외에 의문나는 점이 있다면 
주저말고 메일로 보내주세요. 

불어불문학과 04학번 우 하영.